사회

"법인카드로 골프장·유흥업소"…조중연 전 축구협회장 등 입건

등록 2017.09.14 21:30 / 수정 2017.09.14 21:37

 

[앵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 회장 등 임직원들이 골프장이나 술집에서 협회 공금을 자기 돈 쓰듯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회택, 김주성, 황보관 등 유명 축구 선수 출신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각종 국제대회와 회의에 참석하며 부인과 동행했습니다. 업무와 상관 없었는데도 부인 항공료 3천만원이 협회 공금으로 처리됐습니다.

남규희 /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3계장
"부인과 해외 출장시에 본인 수행원 비용을 부풀려서 2명이 사용한 것처럼…."

조 전 회장은 또 지인과 골프를 치며 골프장 비용 1천4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 감독까지 지낸 이회택 전 부회장과 축구스타 출신 김주성 전 사무총장 등도 법인카드를 제멋대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골프장이나 미용업소 그리고 유흥주점에서도 법인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협회 임직원 11명이 부정사용한 금액만 1억 천여만원에 이릅니다. 직원 1명은 가족 수당 1천여만원을 부정 수령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예전에 계셨던 분이나 현재 계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것은 공적인 부분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계신 상황이거든요, 계속…."

왕년의 인기스타들이 화려한 플레이 대신 공금유용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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