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최경환 "朴출당은 정치 패륜" 정면 반발…홍준표 "보수 궤멸 책임"

등록 2017.09.14 21:35 / 수정 2017.09.14 21:47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적 문제를 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친박계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TV조선과 단독으로 만난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권유가 "정치적 패륜"이라며 홍 대표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친박계 집단 탈당설까지 나오는데요, 홍 대표는 "보수 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나가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은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 권고는 정치적 패륜"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친박 표 얻어서 당 대표 되고 나자마자 이렇게 표변해서 한다는 것은 '정치적인 패륜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근 홍 대표를 만나 읍소했다고도 했습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1심 판결 같은 법적 판단이 내려지면 수순을 밟아서 하는 것이…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제가 참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읍소를 했는데도…."

일사부재리에 어긋난다고도 했습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안타깝고 억울하고 답답하죠. 똑같은 죄를 가지고 두 번을 그렇게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 아닙니까."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탄핵을 맞이한 게 결국은 분열 땜에 초래된 부분이 있고, 탄핵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맞는 조치인가…."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탈당 등 대응책을 논의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친박에 보수 궤멸의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박근혜의 친박계가 무슨 이념이 있습니까. 국회의원 한 번 하기 위해서 박근혜 치맛자락 붙든 것에 불과하죠."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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