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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쇼트트랙, 논란의 유니폼 적응 끝

등록 2017.09.18 21:46 / 수정 2017.09.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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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니폼 변경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빙상 대표팀이 새 유니폼을 입고, 평창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시즌에 들어갑니다.

새 유니폼에 대한 선수들 반응은 어땠을지,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이스 심석희를 필두로 질주를 시작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할 수 있어"
"정신 차려라"

스케이팅 자세도 현장에서 바로 점검합니다.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에게 연휴는 남 얘기입니다.

김선태 /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추석도 중요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잊고…."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유니폼 변경으로 큰 논란이 일었지만, 이제, 더 가벼워진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적응도 끝났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유니폼이 가벼우면, 탈 때 움직임이 가벼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활동성이 좋아지고…."

붉은색 호랑이 문양에다 금메달을 염원하는 금빛 가루가 뿌려져 있는 헬멧도 신선합니다. 그동안 유독 부상이 많았던 남자대표팀의 임효준은 국제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임효준 / 쇼트트랙 국가대표
"오른쪽 발목만 세 번 부러졌고, 시합을 하다가 허리 압박 골절도 왔었고,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더 단단해진 거라고 생각…."

우리 대표팀은 평창 올림픽까지 향후 석 달 동안 4개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부다페스트 월드컵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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