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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남기 추모 트랙터 시위…'사드 반대' 분신 고 조영삼씨 영결식

등록 2017.09.23 19:37 / 수정 2017.09.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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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고 백남기씨 1주기 추모행사와, 사드 반대를 외치며 분신해 숨진 고 조영삼씨의 영결식 등 각종 집회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는 고 백남기씨 추모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순우 기자, 추모행사엔 얼마나 사람들이 모였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는 고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한 추모 행사는 추모사 낭독과 각종 추모공연 등이 진행된 뒤, 8시 반쯤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앞서 집회참가자들은 오후 3시쯤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 모여 백남기씨가 쓰러졌던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까지 행진했습니다.

트랙터를 앞세 운 농민들은 백씨 추모와 함께, 농산물 가격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오전 10시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치안센터 앞에서는 '사드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했다 숨진 고 조영삼씨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후 장례위원회는 조씨의 운구와 함께 주한 미국 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노제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친박 단체들도 대학로와 대한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경찰 개혁위원회 권고에 따라 살수차와 차벽 없이 충돌 등 돌발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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