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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러 의원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北 "文정권 배신 망동"

등록 2017.10.07 19:13 / 수정 2017.10.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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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초 북한을 다녀온 러시아 의원들이 북한의 추가 장거리미사일 도발을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문재인 정부를 촛불정신에 대한 배신이라고 대남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김남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의원들이 "북한이 가까운 시일에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의원들을 만난 북한 고위급 관리가 이번에 더 강력해진 장거리 미사일은 미국 서부해안을 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제공한 수학적 자료에 의하면 미사일의 사거리가 1만 2천㎞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인 오는 10일 전후로 미국을 겨냥해 태평양 방향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북한은 대남 비난 수위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촛불민심을 대변한다고 등장한 남조선 집권세력이 배신의 망동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을 맞아 김정일 띄우기에도 나섰습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절세위인들의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한미를 겨냥한 북한의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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