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공단 비대위, 내일 방북신청…"北 무단사용 확인할 것"

등록 2017.10.11 18:30 / 수정 2017.10.11 18:40

 

[앵커]
북한이 개성공단 공장을 무단으로 가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입주기업들이 북한에 중단을 요구하면서 우리 정부에는 방북을 요청했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가동 움직임에 다급해진 건 우리측 입주기업인들입니다. 지난해 2월 북한의 일방적인 폐쇄 조치 이후 설비 훼손 등 재산권 침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신한용 /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
"개성공단에 방북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비상회의를 열어 공장 재가동 중단과 진상 확인을 위한 방북승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무단가동에 따른 피해보상 범위 확대도 요구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내 건물과 기계 등 직접 투자자산 피해는 확인된 것만 50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비대위측은 위약금과 영업손실까지 고려할 경우 피해액이 최대 1조 5천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기석 / 개성공단기협 前회장
"정부의 갑작스런 정책변경으로 인해서 입게된 기업의 피해에 대해서 정부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한다는…"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승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북한이 협조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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