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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로도, 졸리도 당했다…'할리우드 큰손' 와인스타인 성추문 일파만파

등록 2017.10.11 21:41 / 수정 2017.10.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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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의 유명한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성추문 의혹으로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기네스 팰트로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수십년동안 여배우 등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은 사실이 밝혀져 해고된 데 이어, 성폭행도 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미국 전체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잡지 뉴요커가 공개한 하비 와인스타인과 한 모델과의 대홥니다. 여성이 계속 거부하는데도 와인스타인은 끈질기게 방으로 들어오라 요구합니다.

하비 와인스타인
"내가 샤워하고 있을테니 너는 여기 앉아서 물을 마셔. (안 마셔요. 호텔 바로 가면 안될까요.) 안돼. 넌 여기로 와야해. (싫어요)"

여성이 전날 성추행에 대해 묻자 "자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되려 받아칩니다. 

하비 와인스타인
"(왜 어제 내 가슴을 만진거죠?) 아 제발 좀 그냥 들어와. 난 원래 그래. (원래 그렇다고요?) 그래, 이리 와."

뉴요커지는 와인스타인이 성추행을 일삼았을 뿐 아니라 최소 3명을 성폭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렌 시반 / 전직 뉴스 앵커
"그가 문을 닫더니 현관에서 나를 궁지로 몰아서 키스했어요. 제가 즉시 반박했습니다."

귀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 같은 톱스타 여배우들도 신인 시절 그의 성추행을 피할 수 없었다고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그가 선거 때마다 민주당에 거액을 후원한 만큼 정계도 당혹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역겨움을 느꼈다"며 비난했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충격에 몸서리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와인스타인의 아내 조지나 채프먼은 그와 이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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