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롯데·신라 '면세점 할인' 담합 조사

등록 2017.10.12 18:32 / 수정 2017.10.12 18:40

 

[앵커]
공정위가 롯데와 신라 두 면세점을 상대로 담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7개월 전에 똑같은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는데요.

최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인천공항내 신라 롯데면세점을 상대로 확보해간 건 할인행사 관련 자료였습니다. 할인 행사 과정에 두 면세점이 특정 품목을 빼기로 서로 짠 혐의를 포착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두 면세점은 지난 3월에도 마진율이 낮은 전자제품을 할인 품목에서 빼자고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 18억 15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어제부터 이틀간 할인행사 대상 제품 선정과정에 두 업체가 서로 담합한 혐의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가 똑같은 혐의에 대해 7개월 만에 재조사에 나서면서, 면세점업계 당혹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인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인하협상 일자와 겹치면서 업계에선 "정부의 손보기가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
"(할인행사 자료) 그것 비롯해서 여러 관련 자료를, 아마 협조 요청이 있었으니까 협조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정위는 어제로 예정된 임대료 인하협상이 미뤄진 건 이번 현장조사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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