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중국 체류 한국인 테러·납치 시도…中 '한국 귀국' 권유

등록 2017.10.12 21:36 / 수정 2017.10.12 21:42

 

[앵커]
북중 접경지대에서 한국인에 대한 북한의 테러 납치 가능성이 포착돼 중국 정부가 귀국까지 권유하고 있습니다. 북한 공작원들의 테러 정황이 실제 포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북중 접경지대에 있는 한국인 12명에게 "각별히 주의하라"며 귀국을 권유했습니다. 북한 공작원들에 의한 납치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입니다.

귀국 통보를 받은 한국인들은 교민회 전 현직 회장과 한인 교회 목사, 사업가들입니다. 5명은 귀국을 마쳤고, 나머지도 조만간 귀국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우리 선양총영사관도 교민들에게 '신변 위해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신봉섭 / 주 선양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
"중국이 지금 중요한 큰 행사(당 대회)를 앞두고 있으니까 치안 확립 차원이고, (총영사관도) 안전 유의하라고 공지를 했던 것입니다."

중국 당국이 북한의 위협을 근거로 교민들에게 귀국 통보를 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최근 우리 정보당국도 북중 접경지대에서 북한 공작원들의 테러 가능성을 포착해 대사관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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