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장님은 출장중"…CEO들, 국감장 피해 해외로?

등록 2017.10.12 21:43 / 수정 2017.10.12 21:53

 

[앵커]
국정감사에서 변하지 않은 게 하나 또 있습니다. 출석 통보를 한 주요 기업 CEO들은 이번에도, 볼 수 없었습니다. 이유도 한결 같습니다. 해외 출장입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유일하게 출석체크한 박정호 SKT 사장에게 질문이 쏟아집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통신사가 더 지금 하는것보다 분담하게 된다면 더 적극적으로 인하에 협조할 생각은 있습니까?"

박정호 / SKT사장
"주파수나 이런 이익관여자들의 어떤 도움이 있다면..."

오늘 박 사장은 5시간 가까이 국감장을 지키며 단 20분 답변 후 돌아갔습니다. 함께 호출된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위원회가 증인 및 참고인로 채택한 인물 가운데 주요기업 CEO는 모두 10명.

이 가운데 SKT 박 사장 등 단 2명만 출석했고,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파트너사와 미팅 출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일본 출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프랑스 출장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간사
"국정감사현장에 증인 불출석을 원인으로 해서 사법당국에 고발을 하기로 3당 간사들 사이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밖에 정무위 20명, 환노위 6명, 산자위, 국토위도 각각 6~7명의 기업 CEO를 호출헸지만, 재계에선 "기업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반발과 함께 해외출장을 이유로 증인 출석을 기피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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