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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세월호 보고 조작 수사의뢰서' 檢 제출 예정

등록 2017.10.13 13:02 / 수정 2017.10.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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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어제 발표한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훈령 불법 조작사건과 관련해 오늘 중 대검찰청에 수사의뢰를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수사의뢰서가 정의용 안보실장 명의로 작성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명의로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수사의뢰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 명의로 수사의뢰서가 작성된 것은 정 실장이 현재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수사의뢰서는 어제 밤새 작성됐고, 오전 중 관계자들의 추가 검토 뒤 전자결재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세월호 사고 발생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시간이 9시 30분에서 10시로 사후 수정된 데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적법 절차 없이 빨간펜으로 불법 수정한 부분은 공용문서 훼손과 직권남용, 행정안전부 공무원 등에게 불법 변경 지침에 따라 재난 안전대책을 수립하게 한 것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여당 지도부를 만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시도당 위원장들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과 시도당 위원장, 여성과 청년 최고위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개혁입법 과제 등 현안을 점검하고, 당청간 소통 강화로 국정운영의 협력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요 의제는 정부와 의회, 여야간 협치가 될 것"이라며 "정의용 안보실장의 한반도 상황 브리핑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2주 전보다 8%p 상승한 73%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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