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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박 삭발 집회…"좌파정권과 투쟁"

등록 2017.10.14 19:20 / 수정 2017.10.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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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의원까지 이어지는 문건 폭로 상황은 잠시후 티비조선 정치부장과 함께 좀더 심도깊게 짚어 보겠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에 항의하는 대규모 친박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좌파 정권에 대한 전면적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 단체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진행합니다.

강정례
"대통령을 내려앉히고도 모자라서, 지금 연장을 한다는걸 도저히 용서할수 없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무효'와 '무죄 석방'을 외쳤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출하자! 구출하자!"

이채익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국회도 무시하고 반헌법적인 일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친박 단체는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 구속은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씁니다.

조원진
“태극기를 들고 좌파정권과 투쟁을 해야합니다. 전면적인 투쟁을 선언합니다."

덕수궁 앞과 혜화동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 친박 집회엔 경찰 추산 5천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후에는 구호를 외치며 도심을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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