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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유플러스, 오전 한 때 먹통…"피해보상 하겠다"

등록 2017.10.15 19:32 / 수정 2017.10.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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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 유플러스 휴대폰이 오늘 오전 일부 지역에서 5시간 가까이 불통됐습니다. 데이터 이용은 물론 카드 결제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유플러스 통신사를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먹통인 된건 오늘 새벽 3시30분부터입니다. 수원과 대구 일부지역 휴대폰 사용자들의 LTE 연결이 갑자기 끊어졌습니다.

유플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택시와 상점의 카드 결제 서비스도 불통이 됐습니다.

유영수 / 택시기사
"네트워크로 손님을 많이 받고 해야되는데 그게 안돼가지고. 접속이 안되다보니까."

통신망은 5시간 지난 오전 9시가 다 돼서야 복구됐습니다. LG유플러스측은 일부 기지국에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합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기지국 장비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에 에러가 발생한 것입니다. 모바일 검색 SNS이런 데이터 서비스만 장애가"

LG유플러스 통신 장애는 지난 석 달 동안 벌써 세 번째입니다. 지난달 20일에는 부산과 울산 등에서 전화가 3시간 가까이 먹통이 됐습니다.

앞서 7월에도 일부 가입자들이 다른 통신사 이용자와 문자를 주고받지 못하는 상황이 9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를 조사해 보상대책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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