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더하기 뉴스] 朴 전 대통령 재판 복장…주로 '재임 당시 의복'

등록 2017.10.15 19:43 / 수정 2017.10.15 19:5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대통령의 옷?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구속 연장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6개월 동안 재판에서 입은 옷들이, 재임 시절 각종 행사에서 입었던 옷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지난 8월 재판에서 입은 회색 재킷은 2014년 겨울 새누리당 지도부 초청 오찬 때 입었습니다. 여름에 웬 겨울옷이냐 하겠지만 법정내 에어컨 바람때문에 동복을 입은 거였습니다. 또 6월에 입은 남색 옷은 2016년 6월 전군 주요지휘관 오찬과 10월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입은 옷이었습니다. 6월 재판 때 입은 회색 자켓은, 지난해 11월 4일 대국민 사과 때 입은 옷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박 전 대통령 재판 때 옷은 유영하 변호사가 접견 때 전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자선 경매에 의상을 기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에서, 광주를 찾았을 때 입은 옷인데요, 경매가는 천원부터 시작됐지만 경쟁이 붙으면서 최종 96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시민 문 모 씨는 그 자리에서 낙찰받은 정장을 입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코트는 다른 여성에게 65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앵커]
이방카와 김동연 부총리의 천만 달러짜리 만남이라? 무슨 이야기인가요?

[기자]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자 보좌관인 이방카를 만나 악수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방카가 주도한 '개도국 여성기업가 지원 기금 출범식' 이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방카와 만나 환하게 웃었는데요. 이 기금에 천 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백십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트럼프 정권 실세인 이방카를 상당히 배려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김 부총리는이방카와 동해한 무느신 재무장관과도 만나 장시간 대화하며 신뢰를 쌓았다는 후문입니다.

[앵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장에서 LG가 10위에 올랐다고요?

[기자]
네,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장에 우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LG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LG의 근무환경과 이미지가 그렇게 좋았냐며 다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LG는 인도 가전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국민 브랜드인데요. 최근에는 가족애를 강조한 인도 TV 광고가 유투브 1억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광고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별에 있다고 믿는 한 소녀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데, 형편이 어려운 어머니는 TV를 팔아 딸을 공부시켰고, 소녀는 결국 우주비행사가 돼 우주에서 어머니에게 올레드TV를 선물한다"는 내용입니다.

[앵커]
그런데 세계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삼성은 몇등을 했나요?

[기자]
65등입니다. 지난번에 비해 순위가 떨어졌는데요. 가장 실적이 좋은 기업이 반드시 가장 좋은 직장으로 평가받는 건 아닌가 봅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