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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 대파하고 PO 진출…"두산 나와라"

등록 2017.10.15 19:46 / 수정 2017.10.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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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NC가 에이스 해커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NC는 모레인 화요일부터 두산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1회 NC 나성범과 스크럭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1,2회 실점 위기를 넘긴 NC 에이스 해커도 3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5회에 깨졌습니다.

박민우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맞은 무사 1, 2루 기회. 4번 타자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박민우를 불러들입니다.

롯데는 베테랑 조정훈을 투입했지만 한박자 늦었습니다. 몸이 덜 풀린 조정훈은 김준완에게 밀어내기 볼넷, '베테랑' 이호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달아오른 NC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박민우·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는 5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손아섭과 최준석이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NC는 8회에 2점을 추가하며 9-0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경문 / NC 다이노스 감독
"해커 선수가 초반부터 여러 번의 핀치(위기)를 잘 막으면서 5회에 찾아온 빅이닝이 우리한테 승리를 안겨준 것 같습니다."

'잠실행' 티켓을 거머쥔 NC는 하루 쉬고 모레부터 잠실에서 두산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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