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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은지, 필리핀 촬영 중 부상…'촬영 중단 위기'

등록 2017.10.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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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은지가 필리핀 '딱반와'족과 촬영 도중 대형 성게에 양발이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방송인 박은지가 필리핀에서 양 발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촬영 중단 위기를 맞았다.
 
오늘 밤 방송되는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에는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와 가수 우자가 필리핀 세부의 곳곳을 누비며 인문학 탐험에 나섰다. 만능 연예인 박은지가 방문한 곳은 자연이 선물한 천국의 섬, 팔라완으로, 섬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해양보호 구역이자 동식물보호 구역으로 '아시아 최고의 절경'으로 불린다. 박은지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딱반와'족과의  촬영 도중 대형 성게에 양발이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크게 놀란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근처 마닐라의 병원으로 헬기 수송까지 고려했지만, 촬영 스케줄과 제작진을 걱정한 박은지의 투혼으로 무사히 녹화를 끝냈다는 후문이다.
 
박은지가 만난 팔라완 원시부족인 '딱반와' 족은 해변이나 암석 절벽에 대나무 집을 짓고 사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영위하며, 직접 제작한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다. 이들은 제주도 해녀처럼 2~3분 동안 숨을 참고 물 속으로 들어가 저격수와 같은 솜씨로 물고기를 채집하는데, 한번 사냥에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낭속의 인문학'에서는 제주도 해녀처럼 '물숨'을 내쉬는 딱반와 족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지혜를 탐구할 예정이다.
 
여행과 인문학이 만난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은 '지식을 전하는' 교수님과 '지식을 나누는' 연예인 제자가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유럽의 귀족 자녀들을 교육하는 전통적 방식이었던 '그랑 투어'에서 비롯되어 '지식을 주는 선생님'인 최훈영 세부국립대 교수와, '지혜를 나누는 제자'인 기상캐스터 박은지와 가수 우자가 필리핀 세부 곳곳을 누비며 인류의 역사와 철학, 문화 등 인문학의 향기를 맛본다.
 
박은지의 투혼과 아시아의 절경 '필리핀 팔라완 섬'의 절경은 오늘(17일) 화요일 밤 10시에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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