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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홈런 공방' NC·두산, PO 2차전 승리팀은?

등록 2017.10.18 21:47 / 수정 2017.10.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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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잠실구장에서는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팀이 홈런을 주고받으며 뜨거운 승부를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유만 기자!

[리포트]
네. 7회말 현재 두산이 12-7로 앞서고 있습니다.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았습니다. 1회말 2사에서 두산 박건우가 비디오 판독 끝에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NC가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회초 1사에서 지석훈이 두산 선발 장원준의 3구째를 받아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곧이어 김성욱이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NC는 3회초 스크럭스의 1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습니다. 끌려가던 두산은 3회말 김재환이 NC 선발 이재학의 3구째 직구를 3점 홈런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두산이 쫓아오자 NC는 다시 도망갔습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5m짜리 대형 투런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습니다.

두산을 벼랑 끝에서 구한 것은 최주환의 천금같은 한방이었습니다. 최주환은 구창모와 맨쉽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짜릿한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재환이 또다시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모레 창원 마산 구장에서 열립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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