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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회찬 "박 전 대통령은 특혜…다른 사람은 신문지 2장 면적"

등록 2017.10.19 21:26 / 수정 2017.10.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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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전 대통령 인권 침해 논란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돌연 신문지를 바닥에 깔고, 누웠습니다. 이것이 일반 제소자의 방 크기라면서, 박 전 대통령은 특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친박 진영은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반발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갑자기 신문지를 깔고 바닥에 눕습니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제가 한번 누워 보겠습니다"

서울 구치소의 일반 수용자들은 신문지 2장반 넓이에서 쪽잠을 잔다고 말합니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지금 제가 누운 걸 봤겠지만 옆 사람하고 닿는다"

노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반 수용자에 비해 10배나 넓은 방에서 잔다며 인권침해가 아니라 "특혜'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박 전 대통령이 수용된 면적은 10.08입니다. 헌재에서 위헌이라고 판정내린 사람이 쓰고있던 수용면적의 10배를 쓰고.."

하지만 친박 진영에선 '인권침해'가 심각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신동욱 / 공화당 총재
"(박 전 대통령 독거실에) 24시간 형광등 켜져 있습니다. 24시간 감시카메라도 달려있습니다."

조원진 /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인권유린 인권탄압에 대한 저항집회기 때문에 아마 몇십만 명이 모일 것.."

친박단체는 이번 주말 대규모 항의집회를 예고 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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