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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핵잠 '김정은 참수작전' 특수부대 탑승"

등록 2017.10.19 21:34 / 수정 2017.10.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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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3일,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핵추진잠수함 미시간호에 특수 부대가 탑승하는 침투용 소형 잠수정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빈 라덴을 사살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김정은 참수작전을 대비하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지 근처에 다다른 미 해군 잠수함 위에서 또다른 소형 잠수정이 나옵니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들이 소형 잠수정에 탑승해 수심이 얕은 해안까지 은밀하게 침투합니다.

영화 '액트 오브 밸러'에 나온 이 훈련을 미시간호에 탑승한 미군 특수부대가 한반도 인근에서 실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던 최정예 네이비실 6팀, 데브그루입니다.

13일 부산에 입항한 미시간호에는 이 침투용 소형잠수정이 탑재돼 있고 네이비실 요원 66명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되는 동서해 한미연합훈련에서 대북 특수부대 작전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김정은 참수작전에 본격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네이비실팀은 오는 12월 창설하는 참수부대의 교육훈련도 담당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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