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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설주·김여정 동시 등장…北, "상상 밖 타격" 위협

등록 2017.10.19 21:35 / 수정 2017.10.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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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은 요즘, 리설주와 김여정을 대동하고 신발 공장을 시찰하는 등 민생 행보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군 부대에 실탄을 지급하며 준 전시체제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분홍색 운동화를 유심히 보면서 활짝 웃습니다. 한 달 만에 공개 시찰에 따라 나온 리설주도 진열장을 구경합니다.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도 동행했는데, 김여정은 지난 7일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임된 뒤 만경대혁명학원과 신발공장 등 김정은이 가는 곳을 잇달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국산화비중을 87%이상으로 보장하였는데... 세계적으로 이름난 운동신발들과 당당히 견줄 수 있다.."

김정은은 한 달 넘게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비군사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신 선전단체가 한미연합해상훈련에 대해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北 '북침 핵전쟁 연습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성명
"예상밖의 시각에 상상밖의 타격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북한 당국은 군과 보위성의 비밀 경찰들에게 무기고에 있던 실탄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준 전시태세에 가까운 대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후방 침투에 대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확대 개편한 전략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독도 방어를 위한 울릉부대도 내년 하반기 편성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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