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 "대통령이 댓글 달아라 지시 말이 되나"…내일 입장 표명

등록 2017.11.11 19:21 / 수정 2017.11.11 19:32

 

[앵커]
검찰의 이같은 움직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댓글을 달라고 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했는데, 내일 직접 입장 표명을 할 예정입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검찰 수사에 대비해 이종찬, 권재진 전 민정수석 등에 법적 자문을 구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댓글 공작' 수사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선 섭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측근들과의 만남에서 ‘댓글 공작 지시’에 발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해 댓글을 쓰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겁니다.

이재오 / 늘푸른한국당 대표
"정치에 관한 건 민감하잖아요, 또 선거에 관한 건 선거법이 있잖아요. 근데 대통령이 그런 걸 다 아는데 지시할 수 있겠습니까?"

이 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전 대통령이 현 정부가 적폐청산의 이름 하에 전방위로 벌이는 일들로, 국가 안보의 기틀이 흔들릴 수 있다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한국의 고도 성장에 대한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출국하며 인천공항에서 직접 입장을 나타낼 예정입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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