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출국하며 반격한 MB "정치적 보복 의심…안보에 도움 안 돼"

등록 2017.11.12 19:04 / 수정 2017.11.12 19:16

 

[앵커]
먼저 오늘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이뤄진 이 전 대통령의 공개 입장 발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에서 댓글과 4대강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일단 눈이 부시니까 좀 꺼요."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작업에 작심한 듯 날을 세웠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지난 6개월 적폐 청산이라는 명목으로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문재인 정부가 "사회와 국론을 분열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괴하고 쇠퇴시키는 것은 쉽습니다."

군과 국정원에 대한 적폐 청산 작업이 외교,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대통령의 걱정이 많았다"며 "앞으로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동관 /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잘못된 것이 있다면 메스로 환부를 도려내면 되는 거지 전체를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들고 하는 건…"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떠난 이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입국합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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