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병기 긴급체포…남재준·이병호 영장청구

등록 2017.11.14 21:18 / 수정 2017.11.14 21:28

 

[앵커]
검찰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도 오늘 새벽 검찰에 긴급 체포되면서 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장 세 명 모두가 구속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는 남재준,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청와대 상납과 관련해 국고손실과 뇌물공여혐의가 공통으로 적용됐고, 남 전 원장에는 현대제철을 압박해 경우회 산하 업체에 25억원을 지원한 의혹을 적용해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혐의, 이 전 원장에게는 청와대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들어 업무상 횡령과 정치관여금지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앞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밤샘 조사를 받던 중 오늘 새벽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병기 / 전 국정원장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체포 시한을 고려해 내일 중으로 이병기 전 원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3명이 모두 구속위기에 처했습니다.

앞서 세 사람 모두 박전 대통령의 지시로 상납이 이뤄졌다고 진술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의 대면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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