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故 김주혁 마지막 순간…원인은 오리무중

등록 2017.11.14 21:23 / 수정 2017.11.14 21:36

 

[앵커]
고 김주혁씨의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씨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기다렸던 두 가지 결과가 나왔지만 사고 원인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가 서서히 방향을 틀더니 그대로 돌진합니다. 화단을 뚫고, 빠른 속도로 인도를 내달려 아파트 입구에 처박힙니다. 고 김주혁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김씨의 시선에서 보니 1차 사고 이후, 상당히 급하게 차선을 바꾼 것이 확인됩니다. 이 때도 앞 차를 들이받을 뻔 했습니다. 멈칫하는 순간엔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국과수는 차량 감식 도중 김씨의 블랙박스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음성 녹음이 돼 있지 않아, 사고 당시 정확한 상황을 추정하긴 어렵습니다. 부검 결과로도 사고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최찬호 /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과장
"심장 동맥 손상이나 혈관 이상, 염증 등이 없어서 심근경색이나 심장 전도계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사고 당일 약을 복용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됐지만 양이 아주 적었습니다. 음주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내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차량 속도와 타이어 흔적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국과수의 차량 감식 결과는 한 달 뒤쯤 발표됩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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