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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투수는 일본이 한 수 위…비책은?

등록 2017.11.14 21:49 / 수정 2017.11.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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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오늘 격전지인 도쿄로 향했습니다. 한일전 승리 비책은 뭘지, 대표적인 지일파 김성근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숙적' 일본과의 승부. 한국과 일본 모두, 나란히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야구의 신'이자 대표적인 '일본통' 김성근 전 한화 감독은, 일단 투수력에서는 일본이 한 수위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성근 / 전 한화 감독
"어느 대회 보더라도, 우리나라 투수들 보다 일본 친구들이 막강하기는 막강해요."

지난 시즌 일본리그에서 15승을 기록한 야부타 카즈키를 비롯해, 이번 일본 대표팀 투수진은 대부분이 평균자책점 2점대의 수준급 투수들입니다. 하지만, 단기전이라는 게 변수입니다.

김성근 / 전 한화 감독
"일본에서 통했다 뿐이지, 국제대회에서는 그렇지 않았나 싶어요." "전력 외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지 않나..."

또 일본 투수진에는 수준급 좌완 투수 넷이 포진해 있습니다. 결국 김하성, 김성욱 등 우리 우타자들의 활약이 필수적입니다.

김정준 / 전 한화 코치
"좌투수들이 많잖아요. 김하성 선수한테 기대를 걸어봐야 하지 않을까."

TV조선은 이번 대회 한국-대만전과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김성근 전 감독은 아들 김정준 전 코치와 함께 결승전의 마이크를 잡고 냉철한 분석을 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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