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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인, 또 음주 폭행…"자숙 말고 자퇴하라"

등록 2017.11.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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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퍼주니어의 강인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음주 사고 등 여러차례 사고를 일으키면서 이제 팬들마저 등을 돌렸습니다. 수퍼주니어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 30분쯤, 경찰에 폭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로 알려졌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저희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알고 지낸 사이로 (강인 씨에게) 들었거든요."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강인을 입건하지 않고 훈방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
"어느 정도 폭행했는지는 상대(피해자)가 진술 안하니까…. 격리시켜 달라, 보내달라 하니깐 큰 피해가 안보이고 진술을 안 하기 때문에 그냥 현장에서 보낸 거예요."

강인은 여러 차례 음주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2009년 9월, 술집 옆자리 손님 폭행, 한 달 뒤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지난해 5월에도 음주 뺑소니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강인이 자진 탈퇴하지 않으면 퇴출 운동을 벌이겠다는 반응입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요즘 팬들은 옛날처럼 스타가 무슨 행동을 하든지 무조건 옹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냉담해지는…."

강인 측은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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