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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멸의 고흐…영화-뮤지컬-가상대화로 만난다

등록 2017.11.18 19:40 / 수정 2017.11.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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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사랑받는 인상주의 대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고흐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와 뮤지컬, 체험형 테마파크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흐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박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캔버스 위에 붓질을 하는 그림 속 남자,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몽마르뜨 언덕엔 눈이 내리고, 고흐가 머물렀던 '밤의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속 세상을 구현한 테마파크입니다. 

고흐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실제로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뭐하고 계세요? (저는 지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해란 / 서울 신림동
"직접 피부로 따스함과 차가움을 느낄 수 있어서 조금 더 새롭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흐의 삶의 끝자락을 재구성한 유화 애니메이션도 개봉했습니다. 

"어떻게 완벽하게 차분한 사람이 6주 만에 자살을 하지?"

전세계에서 선발된 107명의 화가가 고흐 특유의 그림체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제작 기간만 10년입니다.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형제애에 집중합니다. 

테오는 형과 주고 받은 700통의 편지를 정리하며 둘의 우정을 회고합니다. '한한령' 당시 중국에도 수출됐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고흐를 보고, 듣고, 만나고, 불행하게 살다간 고흐가 좀 더 친근해집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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