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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미' 추미애 귀국 "한미 FTA 폐기 논란될 일 아냐"

등록 2017.1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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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추 대표는 방미 기간 중 한미 FTA 폐기와 차기 여성 대통령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귀국후 어떤 발언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용욱 기자 추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은게 있습니까?

[리포트]
네, 추미애 대표는 4박 6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방금 전인 오후 4시 이곳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추 대표는 방미 기간 논란을 빚은 한미 FTA 폐기 발언에 대해 "논란이 될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거기서는 전혀 논란이 되는 건 아니고요, 아직 협상시작을 안한 단계에서 많은 오해와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추 대표는 방미 때 "트럼프 정부와 말이 안 통해서 실망했다"며 "미국 측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 우리도 FTA 폐기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추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 통일을 꼭 해야 되느냐고 물었다"면서 "DMZ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가보고 싶다고 했다"고도 했습니다.

오늘 추 대표는 이에 대해 "당시 상황을 정확히는 모른다"고 해명했습니다.

추미애
"저는 그 상황은 잘 모르고요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셔서 DMZ도 애초에 여행스케줄에 없었던 DMZ를.."

추 대표는 방미 기간 자신의 대표직 수행을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하며, "문 대표도 못 해본 방미 일정을 제가 하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야당은 추 대표의 이런 돌출 발언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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