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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서해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등록 2017.1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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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백대우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사의 표명 논란’

[기자]
네, 어제 한 언론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는데요. 여권을 중심으로 이 청장이 청와대에 사퇴 문제를 타진했다는 소문도 나돌았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내년 초쯤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를 정식으로 추진하려는데,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이 청장 후임으로 진보 성향 인사를 투입하려 한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경찰청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청장이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해왔다”며 “정년이 내년 6월인데 교체를 고려할 특별한 요인이 없다”고 했습니다. 경찰청도 대변인 명의로 “그러한 (사의 표명)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일상 업무를 이어갔는데, 사퇴설이 조기진화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불안하다, 보호해라”

[기자]
네, 고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 이야기인데요. 경찰이 서씨의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보호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씨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의 취재 활동을 겨냥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기자들이 계속 미행한다. 스토킹 당하는 것 같다. 불안하고 무섭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는 겁니다. 신변보호 기간은 2개월인데요. 연장 요청을 하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서씨는 지난 14일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골목 슈퍼 논쟁’? 정치권에 때아닌 슈퍼 논란이네요.

[기자]
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이른바 통합 논쟁이 한창인데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이름과 함께 골목 슈퍼, 대형 마트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향해 “DJ를 버리고 YS의 길을 가려고 한다”고 비판하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박 전 대표가 안 대표를 성공한 DJ의 길이 아니라 실패한 정주영 전 회장의 길로 인도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DJ건 YS건 보수를 끌어안았을 때 대통령이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통합하면 2당이 됩니까? 골목수퍼 둘 합한다고 롯데마트가 됩니까? 이마트가 됩니까?”라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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