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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잠시 뒤 한일전 '설욕전'…박세웅 vs 다구치

등록 2017.11.19 17:50 / 수정 2017.11.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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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6시 10분부터 우리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릅니다. 예선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도쿄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다솜 기자, 결승전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만큼 이 곳 도쿄돔은 속속 관중이 들어차고 있습니다. 오늘도 일본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 예상 되는데요, 그래도 우리 어린선수들, 자신감은 모자라지 않습니다. 

어제 휴식일인데도 이정후, 박민우 등 주축 선수들은 도쿄돔을 찾아 일본과 대만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만큼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겠다는 의지가 대단한데요.

이정후 / 야구대표팀 외야수
"정말 형들이랑 이기고 싶었는데요. 저희가 예선전에 봐줬던 것들을 완전히 무찌르겠습니다."

선발 투수는 한국이 박세웅, 일본이 다구치 가즈토입니다. 요미우리 소속의 다구치는 키는 작지만 날카로운 커브가 주무기인 올해 일본리그 13승 좌완 투수입니다. 

대표팀 유일한 '10승 투수' 롯데 소속의 박세웅도 수준급 포크볼을 던지는 만큼, 오늘 선발 대결은 변화구의 싸움입니다.

이나바 일본대표팀 감독은 투수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김대현 등 아직까지 도쿄돔 마운드를 밟지 못한 투수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은 오늘 한일전을 '김성근 부자'의 해설로 생중계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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