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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뉴스] 팔 꺾는 장면 탓에 폭행죄로 기소된 부부

등록 2017.11.30 18:28 / 수정 2017.1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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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뉴스, 첫 번째, "출가자 모십니다"
조계종이 처음으로 출가자 공개 모집을 했습니다. 스님들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내미는 포스터가 인상적인데요. 주거에서 교육, 의료보험 등 복지 혜택도 내걸었습니다. 한해 5백명 가량이던 출가자가 150명으로 줄면서 공개모집을 시작한 건데 가톨릭도 신부나 수녀 등 독신 성직자 충원이 전보다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종교계도 고령화 파도가 덮치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는 "한국어 가능자 모집"
미국 중앙정보국 CIA도 공개 모집에 나섰습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요원을 뽑는다는 우리말 공고가 화제입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하는 상황에서 CIA는 올해 '코리아 미션 데스크'라는 북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죠. CIA가 안보 차원에서 관리하는 언어는 총 87개라고 합니다. 지난 9월엔 똑같은 방식으로 러시아어 능통자를 모집했습니다.

마지막은, "경찰의 할리우드 액션"
8년 전 음주단속 중 경찰 폭행죄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의 이야긴데요. 당시 술에 취한 박 모 씨는 경찰과 시비가 붙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갑자기 경찰이 소리 지르며 팔이 뒤로 꺾인 자세를 취하며 넘어졌습니다. 팔을 실제 꺾었는지는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폭행죄가 더해지자, 부부는 항의했고 나중에 위증죄까지 더해져 일자리도 잃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갔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화질을 개선한 동영상을 내놨고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할리우드 액션 때문에 망친 8년의 세월은 어떻게 보상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놓치면 아까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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