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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체

연 2조3천억 원 이자폭탄 현실화…내 이자부담 얼마나 늘어나나?

  • 등록: 2017.11.30 21:05

  • 수정: 2017.11.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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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장 내일부터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올릴 태세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0.25 퍼센트 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전체 가계 늘어나는 이자 부담만 2조 3천억원일 것이라고 합니다. 서민 살림이 더 팍팍해질 것 같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억원의 은행대출을 끼고 피자가게를 연 자영업자 김진우씨.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걱정이 앞섭니다.

김진우 / 자영업자
한달에 이자만 2백2십만 원 정도 나가고 0.25%P만 오르는 게 아니고 플러스 알파로 해서 오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고."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폭인 0.25%포인트만 올라도, 연간 이자부담으로 단순 계산하면 175만원을 더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때마다 국내 대출이자 부담이 연간 2조3천억 원씩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양광모 / 시중은행 관계자
"예금 금리는 다음 주쯤으로 반영이 돼서 인상이... 대출금리는 추후 시중 고시금리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인상이... "

이 때문에 금리 연착륙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이경상 /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
"경기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반에 퍼질 때 까지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최대한 신중을 기해줬으면..."

특히 상환능력이 취약한 국내 고위험가구의 부채는 31만 가구, 62조 원에 달해, 향후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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