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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쪽 바다 규모 2.1 지진…주민 "또 다른 지진 올까 불안"

등록 2017.12.06 21:24 / 수정 2017.12.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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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강도가 낮아 크게 느끼진 못했습니다만, 지난 강진의 진앙지와는 다른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주민들은 혹시나하며 불안해했습니다.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20분쯤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진앙지에서 15km 떨어진 곳입니다.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여진이 아닌 또 다른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홍태경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응력이 포항 지진에 의해서 추가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볼 수 있고"

지진은 육지에서 1.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규모 5.4 지진 이후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금 더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다면 지진 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광희 /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역사 문헌을 통해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언제든지 지진 해일을 일으킬 정도의 큰 규모의 지진이 바다에서 발생하고 지진 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름 넘게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지진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신영기 / 이재민
"지금 어디 갈려고 해도 차 소리가 '쿵' 해도 지진이 일어날까 봐 사람이 놀라있는데...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활성단층 지도를 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해저 활성단층은 제외된 상태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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