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중국 제치고 영국 원전 '수출길'

등록 2017.12.07 08:09 / 수정 2017.12.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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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력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자력발전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기술력만으로 중국을 제치고, 두번째 원전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원전굴기를 앞세운 중국을 제치고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권을 인수할 기회를 따냈습니다. 한국전력은 일본 도시바가 가진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 뉴젠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어사이드 사업은 영국 북서부에 사업비 21조 원을 들여 신규 원전 3기를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업권 인수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 이어 두 번째 원전 수출을 하게 됩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수주 불발 우려가 컸지만 기술력만으로 수주 경쟁을 벌여온 중국을 제쳤습니다. 영국 수출 원전은 아랍에미리트 원전에도 들어간 한국형 원자로 모델 APR 1400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은 사업자가 건설비를 조달하고 완공후 전기를 팔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한전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입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지분인수 계약이 체결될 전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체코 등 앞으로 예정된 해외 원전 수주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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