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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개인 자격 참가 허용…'평창길 열린' 안현수, 마지막 투혼 불태운다

등록 2017.12.07 21:42 / 수정 2017.12.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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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귀화 선수인 안현수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개인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빙상장 안으로 들어가는 안현수.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 죄송한데, 비공개여서요…."

빙상장 문 앞에는 출입 금지문이 붙었고 훈련 참관용 통유리창은 커튼으로 막혔습니다. 안현수는 오늘 예정된 인터뷰를 취소하고 훈련도 비공개로 했습니다.

한국체대 관계자는 "안현수가 러시아 측으로부터 인터뷰 자제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도핑 파문'으로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러시아 대표팀. IOC는 러시아 국기를 달지 않은 개인 자격 출전은 허용했지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모욕적인 처사'라며 '올림픽 보이콧'까지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하루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개인 자격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을 막지 않겠습니다."

고국에서 올림픽 은퇴 무대를 장식하려던 안현수에겐 일단 희소식입니다.

안현수 /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최대한 힘들어도 버텨서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창에서."

러시아 정부는 오는 12일 자체 올림픽 위원회를 열고 '개별 참가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미 푸틴 대통령이 개인 출전을 허락한 만큼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의 모습을 평창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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