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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날두, 5번째 발롱도르…메시와 나란히

등록 2017.12.08 21:43 / 수정 2017.12.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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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통산 다섯번째 수상으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트로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돌아갔습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통산 5번째 수상을 의미하듯 손가락 다섯 개를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라이벌 메시와 함께 최근 10년 동안 이 상을 다섯번씩 나눠가졌습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은 메시와 함께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아들과 여자친구가 지켜보는 앞이라 더욱 기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마드리드 선수
"더 나은 호날두가 되기 위해 여전히 의욕적입니다. 축구를 즐기고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합니다."

2016-2017 시즌, 호날두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부상과 피로로 출발은 조금 늦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리그를 통틀어 40골을 몰아넣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스페인리그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올시즌 활약도 대단합니다. 어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 조별리그 전경기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거침없는 호날두의 전성 시대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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