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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빨간불…공재학 '깜짝 활약'

등록 2017.12.10 19:40 / 수정 2017.12.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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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정호. 재기를 도왔던 피츠버그 구단도 내년 시즌 복귀 기대를 접었습니다. 김인경은 유럽여자골프투어 두바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강정호를 보기 힘들 전망입니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사장은 오늘 "2018년에 강정호가 돌아올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음주운전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미국 취업비자가 취소되자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도미니칸리그 팀에서 뛸 수 있도록 소개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타율 0.143으로 부진에 시달리다 방출당하는 등 이제 미국 비자를 받아도 빅리그 복귀가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연장 두 번째 홀, 회심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며 김인경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릅니다. 우승은 미국의 에인절 인이 차지했습니다. 김인경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로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쌍포 전광인과 펠리페의 강스파이크가 연이어 터집니다. 부상당한 서재덕을 대신한 공재학도 15득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했습니다. 한국전력이 선두 삼성화재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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