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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임정수립이 대한민국 건국"…천민얼 오찬, 오늘 밤 귀국

등록 2017.12.16 19:10 / 수정 2017.12.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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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 충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임시정부 수립이 건국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는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사업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밤 귀국합니다.

충칭에서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에서 김구 선생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이 건국절이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건국의 시작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이를 언급해 야권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를 함께 하며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충칭시 정부가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 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데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천 서기는 한국기업 진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천민얼 / 중국 충칭시 당서기
"이번 중국을 방문하시는 동안 특별히 충칭시를 방문해 주신 것은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틀 전 한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옥으로 만든 바둑판과 바둑알을 선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영복 선생의 서화 작품과 자신의 저서 운명의 중국어판을 전달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중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나란히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충칭에서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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