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명 셰프 이찬오, 마약 적발 당한 후에도 투약

등록 2017.12.16 19:20 / 수정 2017.12.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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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된 유명 셰프 이찬오씨의 구속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지난 10월 마약으로 적발된 뒤 또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씨는 이혼으로 인한 우울증을 호소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셰프 이찬오씨가 법원 밖을 둘러봅니다. 취재진을 보자 갑자기 뒤로 돌아 뒷걸음질로 호송차에 오릅니다. 마약 흡입과 밀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법원에서 심사를 받고 나오는 길입니다.

영장심사에서 이씨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며 흐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 봉급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요구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0월 네덜란드에서 배달된 소포에서 4g의 마약이 발견됐을 때 이미 소변검사를 받아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11월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집에서 또 대마가 나왔고, 한달만에 실시한 소변검사는 다시 양성반응이었습니다. 이미 적발된 상황에서도 마약에 손을 댔던 셈입니다.

이씨는 마약 복용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네덜란드에서 온 소포는 한국 레스토랑 명함이 도용 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저녁 늦게 이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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