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집안까지 들이닥친 눈사태…이상한파로 지구촌 '신음'

등록 2018.01.11 21:16 / 수정 2018.01.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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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혹한과 폭설이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닙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선 눈사태로 관광객 수 만명의 발이 묶였고, 중국에선 21명이 숨졌습니다.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이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두텁게 쌓인 눈이 조금씩 미끄러지는가 싶더니, 무서운 기세로 흙을 훑고 쏟아져 내려오며 눈사태가 됩니다. 

스위스 관광명소인 체르마트 일대에 내린 폭설이 눈사태로 변하면서 관광객과 주민 1만3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타티아나 / 러시아 관광객
“계획이 틀어져서 기분이 안 좋습니다. 8일부터 기차를 기다렸어요.”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 마을. 2m까지 쌓인 눈에 곳곳이 고립된 가운데, 집안까지 폭설이 들이닥쳐 복도와 방안이 눈천지가 됐습니다.

시모네 레오니 / 구조대
“지붕에 엄청나게 쌓인 눈이 떨어져 창문이 깨지고 문이 망가졌어요.”

최근 내린 폭설에 21명이 숨진 중국에선 추위를 뚫고 등교한 소년이 화제가 됐습니다. 혹한 속을 1시간 넘게 걸어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하얗게 변한 ‘눈송이 소년’에게 중국 전역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에까지 40cm의 눈을 뿌린 이번 이상한파는 지구온난화로 북극한파가 내려온 것이 원인이란 분석입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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