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리바게뜨 자회사에 제빵사 5300명 모두 고용

등록 2018.01.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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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바게뜨 본사가 자회사를 통해 제빵사 5300여 명을 모두 고용합니다. 본사와 가맹점주, 제빵사 노조가 어제 노사 상생안을 극적으로 타결했는데요. 프랜차이즈 업계 고용 관행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바게뜨 제빵사는 5300여 명. 앞으로 이들, 또 추가로 고용되는 제빵사는, 새로 만들어지는 자회사 소속이 됩니다.

본사는 자회사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대표도 본사 임원 출신이 맡습니다.

제빵사들은 그동안 본사의 관리를 받으면서도, 협력사 소속이었습니다. 고용부가 불법파견으로 판단한 배경입니다.

권인태 / (주)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오늘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보입니다."

새 자회사는, 제빵사 5300여 명의 임금을 16.4% 올리기로 했습니다. 월 휴무일도, 6일에서 8일로 늘어납니다.

김태완 / 파리바게뜨 제빵사
"SPC 직원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고요."

김소라 / 파리바게뜨 제빵사
"휴무를 더 많이 쉴 수 있게 될 것 같으니까..."

본사는 지난해 9월, 고용부가 불법파견을 시정하라고 하자, 본사와 협력사, 가맹점주 이렇게 3자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통해, 제빵사를 고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빵사는 본사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많자, 자회사를 세우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이번 노사 합의는 직접고용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이에 따라 본사는 과태료 160억 원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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