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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 탄생?

등록 2018.01.12 21:41 / 수정 2018.01.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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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단일팀이 성사될지는 다음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실무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넘어야 할 관문이 많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유력해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은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서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 입장 등을 포함한 여러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단일팀이 성사되면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과 세계청소년축구에 이어 27년 만입니다. 올림픽에서 단일팀 구성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단일팀 구성을 위해서는 우리 선수들의 피해가 없도록 국제아이스하키연맹, IIHF에서 엔트리를 증원해줘야 합니다.

김보영 / 대한체육회 홍보실장
"거기서(국제아이스하키연맹) 늘려 줘야 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얘기가 아직 그랬던 거였고 엔트리를 추가해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걸로"

아이스하키 최종 엔트리는 23명. 우리 정부는 IIHF에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6∼8명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형평성 논란이 일 수 있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7개국의 양해도 필요합니다. IOC는 20일 로잔에서 남과 북 IOC 위원, 정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입장 등을 최종 결정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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