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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려한 덩크슛의 향연…'별들의 잔치' 프로농구 올스타전

등록 2018.01.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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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의 꽃' 하면 덩크슛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관중들의 혼을 쏙 빼놓는 화려한 덩크슛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신유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골대 뒤에서 등장한 sk 최준용이 멋진 리버스 덩크를 성공시킵니다. 원 핸드 덩크도 깔끔하게 선보입니다. DB의 버튼은 동료 선수를 뛰어넘어 멋진 원 핸드 덩크를 꽂아넣습니다.

버튼은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뒤 덩크를 성공시키며 놀라운 체공시간을 과시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덩크슛의 향연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DB의 버튼이 외국인 선수 부문을, SK의 김민수가 국내 선수 부문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습니다. 

주민하 / 서울 중곡동
"선수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덩크하는 걸 보고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전준범이 던진 공이 속속 림을 가릅니다. 신기에 가까운 슛 감각으로 sk의 화이트를 꺾고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했습니다.

오세근의 매직팀과 이정현의 드림팀이 맞붙은 경기도 승패를 떠나 평소에 볼 수 없는 화려한 플레이와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버튼은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KBL의 전설' 김주성의 은퇴기념 행사도 열려 '별들의 잔치'를 더 뜻깊게 만들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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