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아이스하키 원철순 등 주목…머리 감독 "수비수 2명·공격수 1명 기용"

등록 2018.01.21 19:17 / 수정 2018.01.21 19:3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올림픽 역사상 첫 단일팀인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엔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합니다. 이들 중 3명은 무조건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데 우리 대표팀 새라 머리 감독이 언급한 선수도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우리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으로 구성됩니다. 경기당 북한 선수 3명이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만큼, 새라 머리 단일팀 감독은 북한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라 머리 /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 (지난 16일)
"수비수 2명과 공격수 1명을 생각합니다. 23번은 수비수인데 블로킹 샷이 좋습니다. 공격수는 7번과 6번..."

23번은 수비수 원철순, 7번과 6번은 공격수인 정수현과 김향미로, 가장 강한 선수들이 배치되는 북한의 1라인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실력 차가 있고, 한 번도 손발을 맞춰 본 적이 없는만큼 전력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에서 북한에 3-0으로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세계 랭킹이 22위, 북한이 25위로 엇비슷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세계 13위 프랑스를 3-1로 제압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출전 선수 22명이 4개의 조로 운영되는데 북한 선수 3명을 우리 대표팀의 취약 라인인 4번째 조에 배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