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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文 정책은 '폭풍 속 촛불 안보'"…與 "색깔론 도배"

등록 2018.01.22 21:29 / 수정 2018.0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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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 신년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특히 현 정부의 안보정책을 '폭풍 속 촛불'에 비유했습니다. 여권은 홍대표의 기자회견이 색깔론으로 도배된 기자회견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지금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은 한마디로 '폭풍 속의 촛불 안보'"

신년 기자회견에 나선 지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전술핵 재배치도 주장했습니다.

홍 대표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가상화폐 규제 대책을 거론하며 '개인이 국가에 희생하는 국가주의'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우리 사회가 겪는 모든 혼란과 퇴행의 원인은 현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

홍 대표는 "합리적으로 연내 개헌을 하겠다"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는 개헌 국민투표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시도"여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6개 광역단체장 수성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대구시장을 내어주면 한국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색깔론으로 도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완주 / 민주당 수석대변인
"또 다시 안보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전술핵 구걸에 나서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홍준표 대표는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신청은 대구시장 수성용이라며 지방선거와 총선 때 대구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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