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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가 원조 親文"…불붙는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등록 2018.01.22 21:31 / 수정 2018.0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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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원순 현시장에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한결같이 친문후보임을 내세우고 있어서 여권의 서울시장 경쟁을 박원순대 친문의 구도로 치러지게 될 것 같습니다. 

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민주당 박영선, 민병두 의원이 잇달아 박원순 시장 비판에 나섭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의 대중교통무료정책은 이제는 더 이상 해서는 안됩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민병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서울시의 청년·신혼주택정책은 그 방향도 틀렸고, 맞더라도 속도감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우상호 의원도 앞서 박 시장의 3선을 반대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우리 서울시민들부터 공직자들 속에 박시장님의 3선도전에 대한 부정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마다 '친문' 임을 내세워 박 시장과 차별화합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를 원조 친문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이."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안 세운 유일한 후보 아니겠나.."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서울시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맞대응했습니다. 경선 국면을 부른 미세먼지 대책을 밀어붙일 태세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YTN '수도권 투데이')
"시민들이 3000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미세먼지에 대해서 다양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고..시민들의 정책입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는 전현희 의원과, 정청래, 정봉주 전 의원 등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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