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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합동훈련 시작

등록 2018.01.28 19:35 / 수정 2018.01.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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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오늘 첫 합동 훈련을 가졌습니다. 승리를 위한 새러 머리 감독의 옥석 가리기도 시작됐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선수들을 상대로 전술을 지시하는 머리 감독. 남과 북 선수들이 퍽을 쫓아 경쟁하듯 빙판을 가릅니다. 아직 유니폼은 다르지만 남, 북이 하나 돼 첫 합동 훈련을 펼쳤습니다.

A팀과 B팀으로 나눠 선수들을 고루 편성했고,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재근 / 진천선수촌장
"(선수들이) 서로 같이 어울려서 의논도 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두 감독이 의논하면서 포지션 위치라든가…."

지난 25일, 북한 선수단 합류 이후 사흘 만인데, 남과 북은 어제까지 각각 따로 훈련을 가졌습니다.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보기 위해 새러 머리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스웨덴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북한 선수 3명을 확정해야 합니다. 우리 주축 선수들이 포진한 1, 2, 3라인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4라인에 포함될 북한 선수 3명을 놓고, 머리 감독이 옥석 가리기에 나섰습니다. 머리감독은 점찍어 놓았던 원철순, 김농금 등이 은퇴로 빠지면서 원점에서 선수 발탁을 하고 있습니다.

단일팀은 4일 인천에서 스웨덴전을 치른 뒤, 다음날, 강릉 선수촌에 입성해 10일 스위스전을 준비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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