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부터는 평창 올림픽을 빛낼 세계적인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과연 평창의 별이 될 지, 박상준 기자가 이어서 각국 대표단의 움직임을 소개하겠습니다.
[리포트]
스타들의 격전지, 평창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인천에 여정을 푼 데 이어, 각 나라 스타 선수들이 속속 평창에 입국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선수단은 이달 31일부터 입국합니다. 월드컵 통산 79승에 빛나는 린지 본은 다음달 12일 알파인 스키 슈퍼 대회전에서 평창 첫 금메달에 도전하고, 13일에는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클로이 김 / 미국 스노보드 대표
"다른 누구보다 조금 더 특별한 올림픽이 될 것 같고, 가족들이 (평창에서) 많이 응원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어지는 14일에는 숀 화이트가 금빛 묘기에 도전합니다. 이들은 다음 주, 평창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 등, 러시아 여자 피겨 선수들. 대회 후반 경기가 예정돼 있어 개막 직후 평창을 찾을 전망입니다.
관심이 집중된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 김주식 조를 비롯한 북한 선수들은 1일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등의 입국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자메이카와 브라질, 벨기에 등은 5일, 가장 먼저 입촌 행사를 엽니다.
우리 선수들은 8일 입촌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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