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밤 사이 또 규모 5.7 지진…사상자 늘어

등록 2018.02.08 08:17 / 수정 2018.02.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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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만에서 또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강진으로 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동부 화롄에서, 멀지 않은 곳 입니다. 대만 지진으로 숨진 사람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에도 계속되는 구조 작업. 사다리에 이어 중장비까지 동원 됐습니다. 아직까지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도 많은데, 지진 현장에는 비까지 내려 구조가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
"화롄 역사 상 최악의 지진 입니다. 최소 40년, 50년 내에 이런 일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6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대만 화롄 도심을 덮친데 이어 어젯 밤에는 주변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추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지만, 아파트와 호텔 등 건물들 여러 채가 이미 위태롭게 기울어진 상태여서 붕괴 우려가 제기됩니다. 계속되는 여진에 주민들은 집에 가지도 못한 채 눈뜬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주민
"어제 새벽 3-4시에 여기 왔어요. 여진이 계속되면서 집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7명. 260여 명이 다치고, 60여 명이 실종상태입니다.

한국인 14명 가운데 단체관광객 13명은 무사히 피해 지역을 빠져 나갔고, 나머지 1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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