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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비핵화 압박 지속…북한과 대화 준비돼"

등록 2018.02.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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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외교전 1라운드가 모두 끝났습니다. 승자는 단연 북한으로 봐야 할 겁니다. 김여정을 내세운 북한 대표단은 그들의 계산대로 평창 올림픽 무대를 마음껏 누볐습니다. 우리 정부는 동맹국과의 불편한 만남을 감수해가며 남북정상 회담 가능성을 얻었고, 지금부터는 그 불씨를 살리기 위한 외교 속도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당장은 미국을 설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이번에 방한한 펜스 부통령은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북한에 대한 비핵화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대화든 북미 대화든 못할 건 없지만 그 전제는 분명 북한 비핵화라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먼저 고서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개막식 때 바로 뒷 자리에 앉은 김영남, 김여정과 인사도 악수도 없었던 펜스 부통령. 워싱턴 포스트는 펜스 부통령이 "평창 이후 남북 대화를 지지하며, 북한이 원한다면 미북 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요점은 김정은 정권이 비핵화를 향한 명백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그때까지 최대 압박 정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매티스 국방장관은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림픽 기간 남북 교섭이 한반도 평화의 기회를 만들어 낼 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겁니다.

제임스 매티스 / 美 국방장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이 올림픽 이후에도 견인력이 있을 지 모릅니다. 지금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북한이 ICBM 위력을 앞세운 열병식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남북 간 대화를 하는 것이 혼란스럽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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